[부산 서면] 해장국의 새로운 패러다임, 요리와 해장과 반주가 모두 가능한 국밥 수육 맛집-달래해장 부산부전점

※영업시간
매일 00: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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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해장은 서울의 떠오르는 맛집 사장님들이 뭉쳐 만든 해장국 체인이라고 합니다.

 

해장국 외에도 다양한 한식 요리들을 제공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위치는 롯데백화점 서면점 바로 맞은편 골목 안에 위치해있어 찾기 쉽습니다. 

 

서면1번가 쪽에서 술을 마시다 넘어와서 한잔 하기도 좋고, 24시간 영업이라 아침 점심 저녁 언제든 방문해도 좋을 맛집입니다.

 

쓰린 속과 마음을 달래주는 달래해장입니다. 

 

 

가게 분위기는 옛날 분위기를 살린 인테리어가 재밌게 느껴집니다. 

 

편안하면서 예전에 자주 가던 90년대 맛집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 같습니다.

 

손님들을 많이 받을 수 있게 테이블을 많이 배치해 두었습니다.

 

평일 5시쯤 방문했는데 아직까지 사람이 많이 없네요. 

 

1차보다는 2차, 3차로 방문하면 좋은 집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달래해장 메뉴입니다.

 

맛은 물론이고 트렌드까지 잡으려는 시도를 메뉴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해장국, 내장탕, 선지국 등의 국밥라인이 있고 밥 메뉴인 제육, 육회비빔밥, 소불고기도 있습니다.

 

수육과 찜 요리, 안주류까지 판매하고 있어 술 한잔 때리러 가기 좋은 메뉴들 밖에 없습니다.

 

술을 시키지 않고는 못배길, 술 한병은 뚝딱 해치울 술도둑 메뉴들만 있네요.

 

여름엔 물회도 팔고 있어 여러가지 니즈를 잡으려는 좋은 의도가 느껴집니다.

 

 

기본세팅입니다. 간소하게 테이블 위엔 버너, 컵, 가위,집게, 뼈통, 소금 후추가 있습니다.

 

특히 버너가 지저분하지 않고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김치, 깍두기는 매우 맛있었습니다. 김치와 깍두기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어리굴젓입니다.

 

해장국이랑 함께 먹고싶어 주문했습니다.

 

어리굴젓은 양념이 그렇게 짜지 않아 밥이랑 곁들여 먹기 좋았습니다.

 

특히 굴 특유의 비린 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고, 위에 올려진 고추가 또다른 킥이 되어 색다른 맛과 식감을 선사했습니다.

 

선지국(좌) 특해장국(우)

선지국과 특해장국입니다.

 

선지국은 기본적인 선지국 스타일로, 국물에 기름기가 없습니다.

 

파, 무, 우거지 , 콩나물 등 국물 맛을 올려줄 스페셜리스트들만 가득 들어가 있습니다.

 

선지 양도 넉넉하여 너무 많은데..? 라고 느껴질 정도로 양 측면에서 매우 만족했어요.

 

굉장히 맛있는 선지국이었습니다.

 

특해장국은 선지, 내장, 차돌양지 등 다양한 돼지부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길쭉한 대파가 포인트입니다.

 

고기 부위가 많이 들어가있어서 그런지 국물에 다소 기름이 떠있는 편이고 국물은 크~소리가 절로 나오는 해장국 맛입니다.

 

소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소주 한잔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맛이었습니다.

 

기름지고 얼큰시원한 그 특유의 해장국 맛이 술을 부르는 맛이네요.

 

 

24시간 해장국 맛집으로, 언제든지 술이 고플 때 달려오면 나를 반겨줄 것만 같은 달래해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