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란?
라이프스타일 중 하나로, 자발적으로 불필요한 물건과 일을 줄여 본인이 가진 것에 만족하는 게 특징.
물건 소비와 관리에 필요한 시간을 줄여 남은 시간을 본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에 집중할 수 있다.
물건을 적게 가지면 생활이 단순해지고 공간이 넓어져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이러한 생활 방식을 미니멀라이프(minimal life)라고 하며,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고 추구하는 사람들을 '미니멀리스트(minimalist)'로 부른다.
쉽게말해 미니멀라이프는 내가 가진 물건을 최소화하여
물건에 소요되는 에너지와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하는 삶의 양식이다.
물건 소비를 최소화 하기 때문에 환경을 중시하는 생태주의와도 궤를 같이 한다.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는 이유
내가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한 계기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오랜 원룸생활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학생 때부터 기숙사나 원룸에서 자취 생활을 했는데,
원룸에서 내가 갖고 싶은 물건을 다 사다보면 필연적으로 공간이 부족하게 된다.
아무리 수납용품을 사서 수납을 잘 해도 서랍 구석히 수납되어있는 물건은
잘 꺼내서 사용하지 않게 되므로 필연적으로 쓸모 없는 물건이 되고, 괜히 샀다는 생각에 구매를 후회하게 된다.
원룸에서 당분간 오래 지낼 계획이므로 가급적 새 물건을 구매하지 않고자 한다.
두 번째, 청소를 귀찮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게으른 성격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게으른 성격 때문에 매일 방청소, 매주 대청소를 할 의지와 에너지가 부족하다.
짐이 너무 많으면 자주 청소하기 힘들고, 쌓인 묵은 때는 대청소 시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게 한다.
물건을 줄여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청소가 쉬운 환경을 한 번 조성하면
그 뒤로는 청소하기 쉽기 때문에, 자주 청소하기 위해서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기로 했다.
세 번째,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물건을 산다는 것은 내가 가진 현금을 다른 물건으로 전환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물건은 사는 순간 중고가 되어 가격이 떨어지고, 내 손길을 타게 되면 더더욱 떨어지게 된다.
예를 들어, 내가 보유한 30만원 짜리 시계를 사는 순간 내가 보유한 자산가치는 즉시 하락하여 15만원이 될 것이다.
다시 되팔아도 제값을 받을 수 없다.
물론 물건을 사서 잘 사용하면 그만한 값을 하는 것이고, 감가상각이 없는 물건도 없지만
내가 물건을 덜 산다면 그만큼 더 많은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내가 가진 현금으로 구입한 많은 물건은 좋을 수도 있고 좋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가진 현금으로 구입한 자산(부동산, 주식 등)은 앞으로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기에 무조건 많을수록 좋다.
네 번째,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다.
우리의 시간은 하루 24시간으로 한정되어 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미니멀라이프를 택한 것이다.
집청소, 먼지쓸기, 방정리 등은 생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행위이지만 생산성이 있는 행위는 아니다.
우리는 더 나은 삶과 자기계발을 위해 유지·보수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이 아니라
공부·운동·연구 등 생산성 있는 활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물건 하나하나마다 그것을 관리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물건이 과하게 많아지면 그것을 관리하고 청소하고 정리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저절로 빼앗기게 된다.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면 나의 환경과 공간을 유지·보수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다.
다섯 번째, 넓은 공간은 창의성과 영감을 제공한다.
천정고가 3m인 환경에서 공부한 학생과 천정고가 2.7m인 환경에서 공부한 학생의 성적을 비교한 연구가 있다.
연구결과는 천정고가 3m인 환경에서 공부한 학생이 더 성적이 좋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 연구결과가 시사하는 의미는 무엇일까?
더 넓고 탁 트인 공간은 우리의 뇌 활동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CEO, 기관장, 조직에서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그들의 책상이 벽을 등진 채 넓은 공간을 바라볼 수 있게 배치되어 있는 데에는 반드시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다.
비어있는 공간은 우리에게 생각할 여유를 주고,
물건으로 가득 찬 공간은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여 넓은 공간을 확보해야 할 이유다.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오해
미니멀라이프를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을 다 내다버리고 자린고비처럼 사는 것이라고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미니멀라이프는 자린고비처럼 사는 것이랑은 조금 다르다.
내가 유튜브에서 본 일본의 어떤 극단적인 미니멀리스트는
집에 책상도 침대도 없이 침구류 하나, 접시 하나, 젓가락 하나만 두고 살아가기도 한다.
하지만 그 사람은 그렇게 살면서 불편함이나 다른 물건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물건을 극단적으로 소유한 상황에 만족하고 오히려 편안함을 느낀다.
미니멀리스트는 물건을 적게 소유하는 삶이기 때문에 내가 필요한 물건도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필요없는 물건은 버리고 앞으로 내가 필요할 물건만 사는 것이 미니멀라이프다.
환경을 중시하는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한답시고 내가 가진 물건을 다 버리고,
친환경 제품을 새로 산다면 그것이 어떻게 환경을 위하는 미니멀라이프이겠는가?
오히려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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